국토부, 페루·파나마에 민관 합동 수주지원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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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페루와 파나마 등 중남미 2개 국가에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은 팀코리아(한국 컨소시엄)가 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페루 아마존 지역 도로 정비사업, 메트로 건설사업 등의 수주를 적극 지원하고, 교통인프라 분야 실질적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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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페루와 파나마 등 중남미 2개 국가에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은 팀코리아(한국 컨소시엄)가 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페루 아마존 지역 도로 정비사업, 메트로 건설사업 등의 수주를 적극 지원하고, 교통인프라 분야 실질적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과 국가도로청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페루 정부가 발주한 아마존 지역 도로 정비사업 총괄관리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루 정부가 정부간 계약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 수주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도로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도로공사와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팀코리아를 구성했다.
또 메트로 사업 발주처인 리마까야오 도시교통청 마리아 하라 청장을 면담하고 리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에 국가철도공단 등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과 재원조달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면담 후에는 리마 메트로 2호선 건설 현장을 찾아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파나마에서는 공공사업부 장관을 면담하고 인프라 분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파나마 최대 인프라 프로젝트인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에 우리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하면서 양국 간 인프라 협력이 활발해진 상황에서, 이를 이어갈 후속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이번 중남미 수주지원단은 윤석열 정부의 해외건설 500억불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중남미 국가와의 인프라 분야에 대한 협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과 새로운 협력모델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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