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 리모델링…지하 시민청, 서울광장과 연결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청사가 이르면 하반기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본관 청사·주변 공간의 입체적 연계활용 기본계획’과 ‘도시홍보관(가칭) 조성을 위한 시민청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현재 시청사는 오세훈 시장 첫 임기 때인 2008년 착공해 박원순 전 시장 때인 2012년 완공됐다.
서울시는 우선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있는 시민청을 ‘도시홍보관’(가칭)으로 바꾸고 서울광장, 도서관 등 외부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민청은 시청사 지하 2개 층에 걸쳐 있는 총 면적 7670㎡의 공간이다. 2013년 문을 연 이후 공연, 전시 등이 열리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지만, 코로나 이후로 폐쇄와 부분 개방이 반복되며 방문객 수가 급감했다. 현재는 일부 공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어있다시피 한 곳이 많다.
서울시는 여기에 도시모형관, 정책전시관, 디지털체험관 등 시 정책을 홍보하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청사 내부로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지하와 연결하는 방법도 추진된다.
신·구청사 연결통로를 추가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된다. 서울시는 “이질적인 두 건축물을 연결하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넓히려고 한다”고 밝혔다.
시청사 1층에는 민원을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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