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에서 일하던 고교생 800㎏ 장비 깔려 숨져

박건영 기자 2023. 1.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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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한 축사에서 사료를 운반하는 기계가 쓰러져 고등학생이 숨졌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2분쯤 충북 한 축사에서 사료배합기와 발효기를 연결하는 원통형 이송기가 쓰러져 A군(17)을 덮쳤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군은 이날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축사를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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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괴산=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의 한 축사에서 사료를 운반하는 기계가 쓰러져 고등학생이 숨졌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2분쯤 충북 한 축사에서 사료배합기와 발효기를 연결하는 원통형 이송기가 쓰러져 A군(17)을 덮쳤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함께 있던 B씨(20대)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이날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축사를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철로 만들어진 이송기는 약 8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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