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윤 교육차관 "학교·학원 현장서 '노 마스크' 혼선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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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30일부터 학교를 포함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것과 관련 전국 시·도교육청에 "학교·학원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실내 마스크 조정이 시작되는 다음 주에는 1700여개 학교가 겨울방학을 끝내고 등교를 시작한다"며 "새롭게 바뀌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사항이 학교 현장에서 혼란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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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30일부터 학교를 포함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것과 관련 전국 시·도교육청에 "학교·학원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장 차관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실내 마스크 조정과 관련해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차관은 "실내 마스크 조정이 시작되는 다음 주에는 1700여개 학교가 겨울방학을 끝내고 등교를 시작한다"며 "새롭게 바뀌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사항이 학교 현장에서 혼란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부도 감염상황 등을 지속 관리하면서 방역당국 협의 및 방역전문가 자문, 현장의 의견 등을 종합해 학교의 현실에 맞는 방역지침을 보완해 새 학기 시작 전에 학교 현장에서 준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장 차관은 오후 8시까지 방과후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도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5개 시범교육청에서는 시범학교를 조속히 선정하고, 신입생들을 위한 초1 에듀케어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장 차관은 "학생들이 필요할 때 적절한 돌봄 서비스와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부모님의 마음으로 세심하게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교육청 중심의 전담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안착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범교육청이 아닌 시·도에서도 지역의 여건에 맞는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늘봄학교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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