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일도민회 신년회 참석…대면 국제교류 재개

홍정명 기자 2023. 1. 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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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29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열린 재일 효고현 경남도민회 40주년 기념 신년회 참석을 시작으로 대면 국제교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효고현 경남도민회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으며, 김병규 경제부지사, 이상철 도민회장, 이상렬 고베 총영사, 가타야마 야스다카 효고현 부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효고현 도민회 창설 40주년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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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제부지사, 효고현 도민회 40주년 축하·감사패 전달
효고현 부지사와 만나 우호교류강화 환담 시간 가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29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열린 재일 효고현 경남도민회 40주년 기념 신년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1.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29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열린 재일 효고현 경남도민회 40주년 기념 신년회 참석을 시작으로 대면 국제교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효고현 경남도민회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으며, 김병규 경제부지사, 이상철 도민회장, 이상렬 고베 총영사, 가타야마 야스다카 효고현 부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효고현 도민회 창설 40주년를 축하했다.

효고현 도민회는 1982년 12월 창립했으며, 현재 300여 회원이 향토 식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부지사는 1975년부터 이어 온 향토 식수 행사, 서민자녀 장학금·수해성금 기탁 등 효고현 도민회의 고향사랑과 도정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신년인사 서한을 통해 "방산, 항공우주, 원전 산업 육성 등으로 경남이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를 선도하고 도민의 희망을 실현해 나가겠다"면서 올해 도정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도민회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신년회 참석에 앞서 가타야마 야스타카(片山 安孝) 효고현 부지사와 이상렬 주고베총영사, 이상철 재일 효고현 경남도민회 회장을 만나 경남과 효고현의 주요 정책 및 지역 근황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 강화, 효고현 거주 재일도민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 김병규(왼쪽) 경제부지사가 29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열린 재일 효고현 경남도민회 40주년 기념 신년회에 참석해 효고현 경남도민회 이상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1.29. photo@newsis.com

김 부지사는 환담에서 "경남과 효고현은 2012년부터 10여 년간 지속해서 교류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양 지역의 산업·경제 특성, 우수 정책 등을 고려해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경남에서는 하동 세계차(茶)엑스포와 산청 세계전통의학항노화엑스포가 열린다"면서 "많은 홍보와 방문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병규 부지사는 오는 30일 오사카시로 이동해 경남지역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물류기업인 ㈜나이가이 트랜스라인(NAIGAI TRANS LINE) 고지마 요시히로(小嶋 佳宏) 대표를 만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부지, 투자 인센티브 등 경남 투자 입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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