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영화 '오세이사' 100만 관객 돌파...'러브레터' 추격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오세이사'가 1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오세이사'의 누적 관객 수는 오늘 오후 12시쯤 100만 966명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실사영화가 우리나라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건 2002년 개봉한 '주온' 이후 21년 만입니다.

선행성 기억상실증의 여고생과 남학생의 첫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로 지난해 11월 말 개봉한 뒤 10대와 20대 여성 관객을 중심으로 장기 흥행하면서 지난주 주연 미치에다 슌스케 배우가 내한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실사영화 1위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1995년 멜로 영화 '러브레터'로, 115만여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고, 2위는 101만여 명을 동원한 '주온'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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