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실력이 차이를 증명했다” BBC 극찬

골닷컴 2023. 1. 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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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딥데일에 위치한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막판 단주마가 쐐기골을 기록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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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영국 BBC가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딥데일에 위치한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방에서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공격을 이끈 손흥민은 전반에만 두 차례 날카로운 유효슈팅을 만들면서 예열을 가했다. 이어 후반전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때려 왼쪽 골대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았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이반 페리시치의 힐패스를 받아 수비를 가볍게 따돌린 후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시즌 7·8호골을 터뜨리면서 동시에 공식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막판 단주마가 쐐기골을 기록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이를 두고 영국 ‘BBC’는 “손흥민의 실력이 차이를 증명했다”면서 “프레스턴은 단단히 각오하고 이날 경기에 나섰지만 이들의 다짐은 후반 시작 몇 분 만에 깨지고 말았다. 손흥민은 자신이 프리미어리그 전 시즌 득점왕이라는 이유를 팬들에게 상기시키며 퀄리티 있는 순간을 만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손흥민이 2골을 넣은 뒤 콘테 감독은 단주마를 데뷔시켰고, 케인은 벤치에 남았다”고 덧붙였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오는 5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리그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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