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 챙기는 삼성 네트워크 사업, 에릭슨 출신 임원 2명 영입

민혜정 2023. 1. 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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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 출신 임원 2명을 영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네트워크사업부 산하에 신사업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TF장으로 에릭슨에서 영입한 헨릭 얀슨 상무를 선임했다.

또 다른 영입 인사인 에릭슨 출신 조미선 상무에겐 유럽 영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맡겼다.

이재용 회장은 차세대 통신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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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사업 TF 신설하며 주요 인재 영입…통신 사업 육성 '가속'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 출신 임원 2명을 영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네트워크사업부 산하에 신사업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TF장으로 에릭슨에서 영입한 헨릭 얀슨 상무를 선임했다.

또 다른 영입 인사인 에릭슨 출신 조미선 상무에겐 유럽 영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맡겼다.

이재용 회장은 차세대 통신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번 인재 영입도 통신 사업 육성 속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삼성전자]

이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해 5G 통신장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일본을 직접 방문해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만나 5G 네트워크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2019년 NTT 도코모 경영진을 만나 일본 5G 조기 확산과 서비스 안착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을 성사시켰다.

지난 2020년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7조9천억원 규모의 5G 장기계약을 맺을 때도 이 회장이 직접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영업에 나섰었다.

이 회장은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로서 통신과 백신 비슷하게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며 "6G도 내부적으로 2년 전부터 팀을 둬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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