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연초 이웃 위한 온정 손길 이어져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추워진 날씨에도 수성구에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권창욱 SY KINT 대표와 배우자 이해경씨가 막내딸 애칭인 '소연나무'란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스크 1만장(1360만원 상당)을 수성구청에 기탁했다.

수성구 태권도 협회는 성금 200만원, 함성소리는 50만원, 감성스토리텔링는 30만원 등을 각각 전달했다.

대구 성원교회는 잡곡 10㎏ 500포(1250만원 상당), 플로우는 침구류 364개(1240만원 상당), 대구상동교회는 온누리 상품권 300매(300만원 상당), 양곱화는 백미 10㎏ 10포(250만원 상당) 등을 기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연초를 맞아 성금과 성품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성구가 계속된 온정의 손길 덕분에 훨씬 더 따뜻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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