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고장’ 이케아 광명점 45분 늦게 정상영업…“피해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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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고객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던 이케아 광명점이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이케아 측은 이와 함께 부상 등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보상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케아 관계자는 "병원 이송자 없이 고객들이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는 등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혹시 모를 피해자가 있을 수 있어 현재 CCTV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고객이 있다면 당연히 보상할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 피해 보상을 할지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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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1) 송용환 기자 =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고객들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던 이케아 광명점이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보상을 할 예정이다.
29일 이케아 측에 따르면 기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이지만 이날은 오전 10시45분으로 개점시간을 조금 늦췄다. 전날 발생한 엘리베이터 멈춤 사고 마무리 점검 차원에서다.
이케아 측은 이와 함께 부상 등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보상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날(28일) 사고 발생한 엘리베이터는 7호기와 9호기로 7호기에는 3명이, 9호기에는 6명이 탑승 중이었다.
이케아 관계자는 “병원 이송자 없이 고객들이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는 등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혹시 모를 피해자가 있을 수 있어 현재 CCTV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며 “피해고객이 있다면 당연히 보상할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 피해 보상을 할지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28일 오후 6시9분 이케아 광명점 엘리베이터 7호기와 9호기가 멈춰 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후 6시36분 9호기에서 6명을 구조했고, 오후 7시22분 7호기에서 3명을 구조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옥내소화전 조인트 불량에 따른 누수를 확인했다. 애초 수도관 동파에 의한 누수로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배관 동파는 없었다.
옥내소화전 부근 천장과 바닥, 주차장 등은 누수된 물이 쏟아지고 고이면서 혼란을 가중했다. 엘리베이터 멈춤 사고 역시 누수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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