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대, 올해 등록금 동결…15년째 인하·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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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세명대학교는 2023년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명대는 학생 대표, 동문위원과 외부전문가, 교직원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세명대는 사립대학 중 등록금이 저렴한 편으로 알려졌지만, 높은 장학금 수혜율로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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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질 높이는데 최선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는 2023년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명대는 학생 대표, 동문위원과 외부전문가, 교직원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세명대는 2009년부터 15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특히 어려운 대학 재정여건 속에도 학생 가정경제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세명 첫단추 장학금'을 2023학년도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최초 합격생 100만원, 충원합격생 50만원)하는 등 다양한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세명대는 사립대학 중 등록금이 저렴한 편으로 알려졌지만, 높은 장학금 수혜율로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학생이 직접 기획하는 '재미있는 경험' 프로그램, 넓고 쾌적한 기숙사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권동현 총장은 "전국 대학 진학생이 급격히 감소하고 물가와 고정비는 매년 인상되는 등 등록금 인상 요인은 많지만, 코로나 19와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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