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네트워크 신사업전략TF 신설…에릭슨 출신 임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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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 출신 인사 2명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힘을 싣는 차세대 네트워크 사업에 힘을 싣는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네트워크사업부 산하에 신사업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에릭슨 출신의 헨릭 얀슨 상무와 조미선 상무를 영입했다.
업계에선 경쟁사로부터의 인재 영입을 두고 이 회장이 직접 챙기는 차세대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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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 출신 인사 2명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힘을 싣는 차세대 네트워크 사업에 힘을 싣는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네트워크사업부 산하에 신사업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에릭슨 출신의 헨릭 얀슨 상무와 조미선 상무를 영입했다. 각각 TF장과 유럽 영업 및 신규 사업 발굴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경쟁사로부터의 인재 영입을 두고 이 회장이 직접 챙기는 차세대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에릭슨 출신 두 임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5G 구축이 빨라지는 유럽 시장에 대응하고, 6G를 비롯한 신사업 보폭을 넓히려는 행보다.
앞서 이 회장이 직접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개척에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일본 유력 통신사 NTT도코모에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을 확대했는데, 과거 이 회장과 NTT도모코 경영진과의 인연이 바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8년 경영복귀 후 이 회장은 5G를 4대 미래 성장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정, 직접 해외를 돌며 글로벌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이 회장은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로, 6G도 내부적으로 팀을 둬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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