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의 귀환' 손흥민 멀티골 넣고 완벽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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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부진에 빠진 토트넘의 손흥민이 두 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FA컵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손흥민 존'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중거리슛부터 수비수들을 농락한 짜릿한 터닝슛까지 월드클래스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줬습니다.
'손흥민 존'에서 날린 슛이 화려한 곡선을 그리며 날아가다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원맨쇼를 펼친 손흥민은 후반 40분 힐과 교체됐고, 토트넘은 신입생 단주마의 데뷔골까지 묶어 3-0 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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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악의 부진에 빠진 토트넘의 손흥민이 두 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FA컵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손흥민 존'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중거리슛부터 수비수들을 농락한 짜릿한 터닝슛까지 월드클래스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줬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과감하게 중거리슛을 때립니다.
상대가 라인을 내리고 밀집수비를 펼치자 또 한 번 대포알 슈팅을 날립니다.
수비수들이 견제를 강화하자 손흥민은 이를 역이용해 동료들에게 잇달아 기회를 열어줍니다.
프레스턴의 두터운 수비벽은 후반 5분 손흥민에게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손흥민 존'에서 날린 슛이 화려한 곡선을 그리며 날아가다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어퍼컷 세리머니에 찰칵 세리머니까지 손흥민은 모처럼 환하게 웃었습니다.
자신감이 붙은 손흥민은 프레스턴 선수들을 뒤흔들더니, 후반 24분 또 한 번 경기장에 환호성을 울려퍼지게 했습니다.
페리시치가 감각적인 패스를 찔러주자 손흥민이 수비수들을 완벽히 따돌리는 턴 동작에 이어 간결한 슈팅으로 스코어를 벌렸습니다.
손흥민은 페리시치에게 안기며 불화설까지 순식간에 날렸습니다.
원맨쇼를 펼친 손흥민은 후반 40분 힐과 교체됐고, 토트넘은 신입생 단주마의 데뷔골까지 묶어 3-0 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손흥민 토트넘 공격수>
"(선제골을 넣은) 위치에서 슛을 하기 위해 많이 노력중입니다. 운좋게 그 자리에서 공을 잡았습니다. 팀이 16강에 갈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최고 평점을 받은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혔고, 이 모습을 직접 목격한 콘테 감독과 단짝 케인은 나란히 SNS를 통해 손흥민의 부활을 반겼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손흥민 #토트넘 #FA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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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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