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도 블랙핑크와 '인증샷'…"아이들이 꼭 올리라고"

이연수 2023. 1. 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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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2·스위스)가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걸그룹 블랙핑크와 찍은 기념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올렸습니다.

페더러는 어제(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이들이 인스타그램에 꼭 올려야 한다고 했다"라는 글과 함께 블랙핑크 멤버 4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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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기념사진 공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2·스위스)가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걸그룹 블랙핑크와 찍은 기념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올렸습니다.

페더러는 어제(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이들이 인스타그램에 꼭 올려야 한다고 했다"라는 글과 함께 블랙핑크 멤버 4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페더러는 2009년 테니스 선수 출신 미르카 바브리넥과 결혼해 그 해 쌍둥이 딸 밀라, 로즈를 얻었고, 2014년에는 쌍둥이 아들 샤를린, 리바를 낳았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프랑스 파리의 제니스 공연장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에서 페더러와 블랙핑크의 만남이 이뤄졌다"며 "이 콘서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가 주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날 자선 콘서트에는 마크롱 대통령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블랙핑크는 마크롱 여사와도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마크롱 여사는 작년 12월 블랙핑크의 파리 공연장에도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핑크는 현재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등을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올해의 엔터테이너(Entertainer of the year)'에 선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통산 20회 우승으로 이 부문 3위 기록을 보유한 페더러는 작년에 은퇴했습니다. 그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선정하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2003년부터 2021년까지 19년 연속으로 차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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