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넌 히터' 김재현, 코디네이터로 LG 19년 만에 복귀

유병민 기자 2023. 1. 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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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넌 히터'라는 애칭으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전성기를 이끈 김재현 해설위원이 19년 만에 쌍둥이 유니폼을 다시 입습니다.

LG 구단은 김재현 해설위원을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선임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LG는 선수 육성 방향성을 점검하고 육성 체계의 발전을 위해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보직을 신설했다며 선수와 코치, 해설위원으로 풍부한 경력과 해박한 지식을 쌓은 김 위원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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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넌 히터'라는 애칭으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전성기를 이끈 김재현 해설위원이 19년 만에 쌍둥이 유니폼을 다시 입습니다.

LG 구단은 김재현 해설위원을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선임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LG는 선수 육성 방향성을 점검하고 육성 체계의 발전을 위해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보직을 신설했다며 선수와 코치, 해설위원으로 풍부한 경력과 해박한 지식을 쌓은 김 위원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재현 코디네이터는 신일고를 졸업하고 1994년 LG에서 데뷔했습니다.

그해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LG의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 했고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받았습니다.

2004년을 끝으로 LG와 결별하고 2005년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로 이적해 2010년 은퇴했습니다.

프로 통산 성적은 타율 0.294, 홈런 201개, 타점 939개, 안타 1천681개입니다.

은퇴 후에는 한화 이글스, 국가대표팀에서 타격코치를 맡았고, 방송사 해설위원, KBO 기술위원을 지냈습니다.

김재현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는 "LG 트윈스로 돌아와서 설렌다"며 "구단에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선수와 코치들이 많다. 프런트와 현장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한목소리로 더 강력하고 단단한 팀이 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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