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명회장 계략에 승리할까 패배할까(법쩐)
‘법쩐’ 이선균이 강유석을 지킬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법쩐’ 8회에서 은용(이선균)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명회장(김흥파)를 공격했지만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명회장을 만난 은용은 거래를 제안했다. 준경(문채원)에게 뺴앗은 USB 두 개를 내 민 명회장은 1조5000억원을 제안했다. 하지만 그의 계산법을 잘 알고 있는 은용은 6500억원을 제안하며 “그러고보니 회장님과 뭘 거래한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명회장은 “첫 거래가 아니다. 나는 이 거래 안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은용의 수를 일고 있었던 명회장은 바우펀드를 폭파시키고 파산을 결정했다. 명회장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 용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수였고 단군 이래 최대 금융사고로 기록됐다. 결국 은용은 명회장에게 무릎을 꿇었다.
은용과 손을 잡은 기석(박훈) 역시 분노를 드러냈다. 장인인 명회장이 터뜨린 금융사고를 수습하게 된 기억은 은용이 이중거래를 했다고 분노했지만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다. 용의 약점인 조카 태춘(강유석)을 무너뜨리기 시작한 것이다. 기석은 “검찰 쪽에서 정보를 흘린 내부자로 장태춘 검사를 엮어 볼까 한다”며 은용의 심기를 건드렸다.
종영 4회 만을 남겨 놓은 ‘법쩐’은 매주 금토, 오후 10시 SBS에서 시청자를 찾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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