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부 폭우 '비상'…오클랜드공항 운항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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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부에 내린 폭우로 비상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북부 오클랜드와 와이토모에 더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와 함께 비상사태가 연장됐다.
오클랜드에서 남쪽으로 220km 떨어진 와이토모도 28일 저녁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국가기상청 메트서비스는 29일과 30일에도 북섬 지역에 비가 더 많이 내릴 것이라며 오클랜드에서는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계속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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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질랜드 북부에 내린 폭우로 비상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북부 오클랜드와 와이토모에 더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와 함께 비상사태가 연장됐다. 폭우로 산사태, 침수, 범람이 발생하고 도로가 붕괴되며 비상 사태가 이어졌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인구 160만명)는 연일 폭우가 쏟아지며 최소 3명이 숨졌고 1명은 실종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오클랜드에서 남쪽으로 220km 떨어진 와이토모도 28일 저녁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29일 관계당국은 수 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수 백 가구에 물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국가기상청 메트서비스는 29일과 30일에도 북섬 지역에 비가 더 많이 내릴 것이라며 오클랜드에서는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계속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28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오클랜드 공항 인근에 내린 비는 249mm에 달해 1985년 기록했던 최고 강우량 161mm를 훌적 넘겼다.
오클랜드공항은 27일 중단했던 국내외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에어뉴질랜드는 현지시간으로 29일 정도부터 오클랜드를 오가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취임 일주일도 되지 않는 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이번 홍수 피해에 대해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 뉴질랜드헤럴드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에서 홍수로 도움을 요청한 전화만 2000통이 넘었고 70명이 대피했다.
현지인들의 소셜미디어를 보면 소방관, 경찰, 군인까지 동원돼 구조보트를 타고 침수된 집에서 사람들을 구조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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