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튀르키예 접경지 규모 5.9 지진…2명 사망·58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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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와 국경을 맞댄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후 규모 5.9 지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대학교 지진학센터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9시 44분쯤 서아제르바이잔주 코이 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란에서 기록된 가장 치명적인 지진은 1990년 7월 4일에 발생한 것으로, 당시 북부 지역에서 4만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부상했으며 50만명이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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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튀르키예(터키)와 국경을 맞댄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후 규모 5.9 지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대학교 지진학센터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9시 44분쯤 서아제르바이잔주 코이 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이 지표면으로부터 깊지 않아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하마드 사데흐 모타데미안 서아제르바이잔주 주지사는 IRNA통신에 "이번 지진으로 2명이 사망하고 580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내무장관과 적신월사 대표가 코이 시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여러 주요 지각판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 지진 활동이 활발하다. 지난 18일에도 코이 근처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해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2020년 2월에는 인근 터키 하바시에 올리아 지역에서 규모 5.7 지진이 일어나 최소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란에서 기록된 가장 치명적인 지진은 1990년 7월 4일에 발생한 것으로, 당시 북부 지역에서 4만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부상했으며 50만명이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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