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불편 해결사" 제천시 민원기동대 만족도 매년 증가

기사내용 요약
2021년 86.56점→2022년 92.38점

형광등 교체 중인 제천 고충민원처리기동대. (사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서민가정 생활불편 해결을 위해 연중 상시 운영 중인 '친서민 생활 고충민원 처리 기동대'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해 친서민 생활 고충민원 처리기동대 시민 만족도가 92.38점을 기록, 2021년 86.56점보다 7.9%(6.38점)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민원의 양적인 증가에도 수준 높은 대민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인 2개조로 편성된 기동대는 전등 교체, 보일러·싱크대 수리, 하수구 정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만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가정 등에는 10만원까지 부품비를 받지 않고 수리·정비하고 있다.

2012년부터 운영한 이 기동대는 2020년 1998건, 2021년 2554건, 지난해 2898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최근 3년간 연평균 2500여건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가정 내 불편 민원이 73%로 가장 많았고, 여성대원이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여성 1인가구' 민원 처리도 지난해에만 252건이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단한 생활 불편 해결을 원하는 시민은 고충민원 처리 기동대(043-641-480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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