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스타워즈 제치고 역대 흥행 4위…그럼 1~3위는 뭐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internet.com) 2023. 1. 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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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지난 24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아바타2’ 예고편이 나오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이 역대 글로벌 흥행 4위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아바타2’가 전날까지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총 수익은 20억7480만달러(2조5623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흥행 4위를 기록 중이던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총 수익 20억7100만달러(2조5576억원)를 넘긴 수치다. 지난 26일 마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억1200만달러, 2조5342억원)를 꺾고 5위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아바타2’보다 흥행 성적이 좋은 영화는 역대 단 세 편밖에 남지 않았다. 1위는 2009년 개봉한 ‘아바타1’ 29억2000만달러(3조6062억원), 2위는 ‘어벤져스:엔드 게임’ 27억9000만달러(3조4456억원), 3위는 ‘타이타닉’ 21억9000만달러(2조7046억원)다.

역대 흥행 톱5 가운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이 3개(아바타, 타이타닉, 아바타2)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아바타2’는 미국에서만 6억850만달러(7514억원)를 벌어들였고, 중국과 프랑스에서도 각각 2억3540만달러(2907억원)와 1억3320만 달러(1645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1억150만달러(1253억원)를 수익을 올렸다. 한국에서의 수익은 미국을 제외하면 중국과 프랑스, 독일(1억2020만달러, 1484억원)에 이어 네 번째다.

‘아바타2’는 앞서 개봉 6주 만에 박스오피스 20억 달러(2조4700억원)를 돌파했다. 20억달러는 캐머런 감독이 언급한 ‘아바타2’의 손익분기점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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