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단 1마리"…멸종위기종 슈빌, 1년 밥값만 4억(동물농장)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1. 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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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한국에 단 한 마리뿐인 슈빌의 근황이 전해졌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국내에 한 마리뿐인 슈빌(넓적부리황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슈빌은 전 세계에 약 8천 마리만 남아있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지난 2016년 한국에 왔다.

이와 관련해 사육사는 "처음에는 폐어라고 슈빌이 즐겨 먹는 비싼 고가의 물고기를 먹였다"며 "폴립테루스라는 어종인데 아프리카에서 공수해 왔다. 한 마리당 2~30만 원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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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슈빌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동물농장' 한국에 단 한 마리뿐인 슈빌의 근황이 전해졌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국내에 한 마리뿐인 슈빌(넓적부리황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동물농장 슈빌 / 사진=SBS


슈빌은 전 세계에 약 8천 마리만 남아있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지난 2016년 한국에 왔다. 현재까지 한국에 단 한 마리뿐인 귀한 몸이다.

특히 슈빌은 한국에 왔을 당시 적응 기간 동안 먹이를 거부해 사육사들에게 고민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사육사는 "처음에는 폐어라고 슈빌이 즐겨 먹는 비싼 고가의 물고기를 먹였다"며 "폴립테루스라는 어종인데 아프리카에서 공수해 왔다. 한 마리당 2~30만 원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슈빌의 평균 하루 섭취량이 5마리일 때, 한 달이면 먹이 비용이 3천만원에 달한다. 1년이면 4억 원이다.

다만 슈빌은 현재 한국에 적응해 미꾸라지로 먹이를 대신하고 있다는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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