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비판한 MS..."콜오브듀티 독점 두고 EU 여론에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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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두고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소니가 EU의 여론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비판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소니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후 콜오브듀티 시리즈가 자사 콘솔 엑스박스 독점작이 될 것이라며 EU 관계자에게 브리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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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두고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소니가 EU의 여론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비판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소니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후 콜오브듀티 시리즈가 자사 콘솔 엑스박스 독점작이 될 것이라며 EU 관계자에게 브리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콜오브듀티 시리즈는 액티비전블리자드가 보유한 FPS 게임 시리즈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행보를 시작한 이래로 소니는 해당 인수가 마무리되면 콜오브듀티 시리즈가 엑스박스 독점작이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콘솔 시장에서 불공정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입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MS는 향후 10년간 출시되는 콜오브듀티 시리즈를 엑스박스는 물론 소니의 콘솔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함께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규제 당국은 MS의 발표에도 콜오브듀티 시리즈가 언제든 MS 독점으로 전환될 여지가 남아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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