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딸기 날개 달았다…농촌융복합산업지구 선정, 30억 확보

류상현 기자 2023. 1. 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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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신규지구 조성사업에 '고령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가 선정됐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령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공모 선정은 경북도와 고령군이 함께 소통하고 노력한 결과로, 이 사업으로 고령 딸기가 지역의 새로운 특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생산은 물론 제조·가공·유통·체험·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농촌융복합산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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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북도 2019년 영천 포도, 2020년 성주 참외
2021년 경산 대추, 2022년 영천 마늘 이어서

[안동=뉴시스]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베리스타 딸기. (사진=뉴시스 DB) 2023.01.29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신규지구 조성사업에 '고령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가 선정됐다.

이로써 경북도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이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 공모신청 후 서류심사,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고령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경북 고령(딸기)과 함께 전남 장흥(한우), 전남 곡성(토란도란) 등 3곳이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2019년 영천 포도, 2020년에는 성주 참외, 2021년에는 경산 대추, 지난해에는 영천 마늘이 선정됐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의 생산·제조·가공·유통·관광 등 1·2·3차 산업화기반이 집적된 곳을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하고 공동 기반시설 조성, 제품 및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자 추진된다.

[안동=뉴시스] 병해충 방제 중인 딸기 육묘장. (사진=경북도 제공) 2022.08.10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경북 딸기 주산지인 쌍림면, 대가야읍, 덕곡면 3개 면의 179ha 규모로 쌍림농협농산물가공센터 기반시설 보완, 안림딸기마을 창업허브 조성, 딸기 스타트업 육성, 고령 딸기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올해 선정된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 및 딸기 관련 사업과 귀농·귀촌, 창업, 관광 관련 사업과 연계해 2031년까지 연 매출 5% 이상 증가, 일자리 100명, 청년 창업 25명,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기업 10개, 농가당 소득 6000만원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 내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이번 고령 딸기를 포함해 문경 오미자, 의성 마늘, 안동 마, 영천 포도, 성주 참외, 경산 대추, 영천 마늘 등 모두 8개로 경북도는 이들 지역을 지역경제 다각화·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 중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령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공모 선정은 경북도와 고령군이 함께 소통하고 노력한 결과로, 이 사업으로 고령 딸기가 지역의 새로운 특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생산은 물론 제조·가공·유통·체험·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농촌융복합산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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