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4세 영유아 코로나19 백신 내일부터 예약 가능

이은영 2023. 1. 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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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들은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을 8주(56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접종한다.

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영유아 진료와 응급상황 대처에 능력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약 1000곳에서 하며, 30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이트에서 접종 가능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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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 접종

생후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30일부터 가능하고 당일 의료기관에 연락해 명단 등록 후 백신을 맞는 당일접종은 내달 13일부터, 온라인·전화 사전예약을 통한 예약접종은 내달 20일부터다.

접종 대상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로, 구체적으로는 2022년 7월생 중 생일이 지난 영아부터 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유아까지다.

이들은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을 8주(56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접종한다.

면역이 저하됐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경우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만약 세 번째 접종 시점에 해당 영유아가 5세가 되더라도 5∼11세용 소아백신을 맞지 않고, 이전과 동일하게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 간격으로 접종한다.

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영유아 진료와 응급상황 대처에 능력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약 1000곳에서 하며, 30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이트에서 접종 가능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가 주된 접종 대상인 만큼 이들이 이용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영유아 접종 시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영유아는 일반적으로 성인과 비교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는 않으나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5∼11세), 청소년(12∼17세)보다는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이나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다.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의약품 규제기관이 앞서 허가·승인한 백신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당국은 영유아 접종 후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이상반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초기 접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7일간 능동감시를 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영유아용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은 확인됐으며, 이상 사례도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정도의 주사부위 통증이나 피로·발열 등”이라며 “고위험군 영유아를 중심으로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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