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벤투 감독 때문에 돼지고기 못 먹어”(‘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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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조현우가 벤투 감독의 철저한 관리를 언급했다.
벤투 감독은 어떠냐는 질문에 조현우는 "똑같은 것 같다. 벤투 감독도 먹는 거는 진짜 예민했다. 하루 휴식을 주면 못 먹었던 걸 먹고 싶지 않나. 근데 꼭 그 다음날 체지방 체크를 한다. 쉴 때도 몸 관리를 해야 하는 거다. 또 돼지고기를 절대 안 줘서 닭고기, 소고기를 많이 먹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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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골키퍼 김용대, 조현우가 이천수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히딩크 감독과 벤투 감독의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천수는 “히딩크 감독은 자기가 하지 말라는 거 하는 거 진짜 싫어했다”라고 회상했고, 김용대는 “그리고 선수들한테 체중 관리 무조건 시켰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벤투 감독은 어떠냐는 질문에 조현우는 “똑같은 것 같다. 벤투 감독도 먹는 거는 진짜 예민했다. 하루 휴식을 주면 못 먹었던 걸 먹고 싶지 않나. 근데 꼭 그 다음날 체지방 체크를 한다. 쉴 때도 몸 관리를 해야 하는 거다. 또 돼지고기를 절대 안 줘서 닭고기, 소고기를 많이 먹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천수는 “전 세계 돌아다니면서 돼지고기 못 먹게 하는 감독은 처음 본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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