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설특보 해제됐어도 한라산 사흘째 통제…하늘길·뱃길 정상화

오현지 기자 2023. 1. 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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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발효됐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으나 한라산은 사흘째 전면통제됐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이날 아침까지 0.1㎝ 미만의 적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제주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결항과 지연이 잇따랐던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도 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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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도로 차량 통제 해제…30일 평년 기온 회복
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7일 오후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서 한 시민이 힘겹게 계단을 오르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 발효됐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으나 한라산은 사흘째 전면통제됐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이날 아침까지 0.1㎝ 미만의 적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제주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1100도로, 516도로 등 산간도로 차량통제 역시 해제됐지만 기온이 낮은 중산간에서는 일부 결빙구간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는 폭설로 인한 시설물 점검으로 사흘째 문을 닫는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결항과 지연이 잇따랐던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도 정상화했다.

풍랑특보도 해제되며 뱃길도 다시 열렸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10척 중 9척이 정상 운항한다.

기상청은 "30일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며 "다만 이날 밤부터 모레까지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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