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동네작가' 모집…귀농귀촌 정보 알리미

활동 중인 동네작가들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9일 도시민 농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네작가는 선배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직접 나서 사는 마을을 소개하고 공동체 활동, 영농현장, 성공사례 등 다양한 현장 콘텐츠를 제작해 알리는 역할을 한다.

작년부터 시작한 이 활동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330건, 개인 SNS 700건 등으로 수준 높은 지역 정보를 널리 알리며 예비 귀농귀촌인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귀농귀촌 동네작가 신청 자격은 글 작성,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고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운영 경험이 있는 군민이다.

2월 10일까지 모집하며 동네작가로 선정되면 콘텐츠 건당 5만원씩 월 3건 한도로 활동비가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전달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며 "동네작가 모집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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