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자연스런 통증과 위험한 통증, 어떻게 구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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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운동을 하면 으레 겪게되는 통증이 있다.
바로 근육 및 관절의 통증이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주로 사용한 근육의 통증을 '제대로 운동한 증거'라며 뿌듯해 하기도 한다.
특정 근육통 및 관절 통증의 경우 부상의 전조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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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지나도 통증 지속시 부상 의심해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열심히 운동을 하면 으레 겪게되는 통증이 있다. 바로 근육 및 관절의 통증이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주로 사용한 근육의 통증을 '제대로 운동한 증거'라며 뿌듯해 하기도 한다. 근육통이 남은 상태에서 더욱 강도를 높여 운동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근육통도 근육통 나름이다. 특정 근육통 및 관절 통증의 경우 부상의 전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증을 무시한 채 운동을 지속하다가 근골격계 부상을 입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면 자연스러운 운동 후 통증과 그렇지 않은 통증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먼저 자연스러운 근육통의 경우, 대개 신체 대칭적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양 팔, 양 허벅지, 양 종아리, 양 가슴 등 운동한 양쪽 모두의 부위에 근육통이 발생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팔 운동을 한 다음날 양쪽 팔에 근육통이 발생했다면 자연스러운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다. 단, 운동 자세가 틀어진 상태라면 한쪽에만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다.
근육통 없이 계속했던 운동이라도 하중 등 강도를 높였다면 자연스레 새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부상과 무관한 근육통의 경우 대개 운동 후 사흘을 전후해 사라진다.
반면 위험한 통증을 판별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는 '통증의 지속' 여부다. 운동 후 사흘쯤 휴식 했음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부상의 전조가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무릎 등 관절 부위의 통증은 근육통보다 부상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 살펴야 한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특정 근육 및 관절의 통증도 부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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