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2023년 초등학교 신입생 전년과 비슷…3년째 12만명대

배수아 기자 2023. 1. 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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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끝난 가운데 2023학년도에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각 지자체로부터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로 통지받은 인원은 12만486명이다.

지난해 경기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12만6368명으로, 전년대비 큰 차이가 없다.

최근 10년간 경기지역 초등학교 신입학생을 살펴보면, 2019년도가 13만3889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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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지역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 12만486명
2019년 13만명대에서 2020년 12만명대 감소 이후 계속 유지
경기도교육청 전경./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끝난 가운데 2023학년도에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각 지자체로부터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로 통지받은 인원은 12만486명이다. 지난해 경기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12만6368명으로, 전년대비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올해 규모는 '입학 대상자'로, 실제 오는 3월 입학하는 학생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최근 10년간 경기지역 초등학교 신입학생을 살펴보면, 2019년도가 13만38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2020년부터 12만명대로 떨어져 12만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즉 △2020년 12만1552명 △2021년 12만4483명 △2022년 12만6368명이다.

최근 10년간 초등학교 신입학생이 가장 적었던 해는 2013학년도로, 11만9601명이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 전체적으로 학령인구는 줄고 있지만 경기도의 경우 신도시 개발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되고 있어 초등학교 신입생이 큰 폭으로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초등학교 신입생 1차 예비소집을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가졌다. 1차 예비소집에서는 입학 대상 아동 12만486명 중 2556명이 참석하지 않아 2.12%의 미참석 비율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1차 예비소집일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나오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2차 예비소집 기간을 뒀다.

도교육청은 1, 2차 예비소집 기간에 나오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자체, 경찰청 등과 적극 협력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소재 파악이 어려운 경우에는 경찰 수사도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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