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왼발로? 대박이네”...손흥민 환상골에 英레전드 감탄
앨런 시어러(43)가 손흥민(31·토트넘)의 득점에 감탄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주 프레스턴의 딥 테일에서 열린 프레스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일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이반 페리시치(34), 데얀 쿨루셉스키(24)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24분 박스 앞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를 지나쳤다.
이후 후반전 들어서 손흥민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토트넘이 승기를 잡았다. 후반 5분 박스 앞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 후반 24분에는 페리시치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후 박스 안쪽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이어가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 경기 멀티골로 손흥민은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게 됐으며 지난해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14경기 만에 멀티골을 장식하게 됐다.
이에 시어러는 손흥민의 득점에 감탄했다. 특히 첫 번째 득점을 두고 영국 ‘BBC’를 통해 “대박이다. 이걸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에 손흥민은 오른발로 같은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었는데 이번에는 왼발로 해결했다. 슈팅을 완전히 구석으로 휘어 들어갔다”라며 “키퍼에게는 선방할 기회조차 없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두 번째 득점 후 시어러는 “해트트릭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라고 평했으나 후반 40분 교체 아웃되며 기회는 무산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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