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73분’ 마요르카, 19위 카디스에게 0-2 패
마요르카가 카디스 원정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마요르카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카디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다야에서 열린 카디스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9라운드 일정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홈팀 카디스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알바로 네그레도, 안토니 로사노, 브라이언 오캄포, 알렉스 페르난데스, 루벤 알카라스, 테오 봉곤다, 알폰소 에스피노, 마마두 음바에, 루이스 에르난데스, 아이삭 카르셀렌, 예레미아스 레데스마가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베다트 무리키, 이강인, 다니 로드리게스, 루이스 이니고 데 갈라레타, 클레망 그르니에, 자우메 코스타, 호세 코페테, 안토니오 라일로, 마르틴 발리엔트, 파블로 마페오,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가 나섰다.
카디스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10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오캄포와 패스를 주고 받은 네그레도가 컷백을 내줬고 침투하던 봉곤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요르카는 빠른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으나 오히려 카디스에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실수를 범했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어놓은 상황, 봉곤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빗나갔다.
이어 공세를 유지한 카디스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3분 네그레도의 헤딩이 상대 수비 팔에 맞았다.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지만 전반 38분 주심은 온필드 모니터 판독 후 PK를 선언, 키커로 나선 알렉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마요르카가 골문을 노렸다. 후반 8분 교체 투입된 티노 카더웨어가 마페오의 패스를 받은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높게 떠올랐다. 후반 13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무리키가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이어갔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두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마요르카는 아마트 은디아예(후반 14분), 지오바니 곤잘레스(후반 20분), 앙헬 로드리게스, 안토니오 산체스(후반 29분)을, 카디스는 팔리(후반 24분), 로저 마르티, 산티아고 아르자멘디(후반 33분), 라울 파라(후반 37분)를 투입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마요르카는 고군분투했지만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경기는 0-2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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