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손나은, '배고픈 짐승' 이보영에 결정적 도움 줬다 [종합]

최하나 기자 2023. 1. 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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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손나은이 이보영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2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7회에서 고아인(이보영)과 최창수(조성하)는 우원그룹 김우원(정원중) 회장의 비리를 덮기 위한 기업형 광고 PT 전쟁에 뛰어들었다.

이후 강한나는 최창수와 고아인을 차례대로 만나 PT 진행사항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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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대행사’ 손나은이 이보영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2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7회에서 고아인(이보영)과 최창수(조성하)는 우원그룹 김우원(정원중) 회장의 비리를 덮기 위한 기업형 광고 PT 전쟁에 뛰어들었다.

강한나(손나은)는 우원그룹 부사장 김서정(정예빈)과 기싸움을 하던 중 VC기획에서 우원그룹 광고를 따내면 자신의 소원을 들어달라며 내기를 걸었다.

이어 강한나는 강용호(송영창)에게 “잘 해서 이길 거다. 무슨 일이 있어도”라면서 “하나만 기억해라. 늙으면 딸이 최고다. 강한수가 늙고 힘없는 아빠한테 잘할 것 같으냐. 나한테 잘하면 나중에 돈 많은 독거노인으로 고독사 할 거다”라고 말했다.

고아인은 최창수의 기획팀이 준비한 캐치프레이즈를 뛰어넘는 것을 만들기 위해 팀원들을 혹독하게 채찍질했다. 이에 조은정(전혜진)이 식사에 대해 묻자 “지금 밥이 넘어가?”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고아인이 경쟁 PT를 위해 정신과 약까지 먹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강한나는 최창수와 고아인을 차례대로 만나 PT 진행사항에 대해 물었다. 이에 최창수는 차질없이 준비중이며 나아가 강한수(조복래)의 처가가 될 우원그룹에 대해 언급해 강한나의 심기를 건드렸다.

반면 고아인은 강한나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한나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이며 사무실을 나섰다.

그 시각 고아인의 제작팀은 또 다시 위기에 몰렸다. 카피라이터들이 제작팀이 아닌 기획팀 쪽으로 붙어 협조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는 최창수의 음모였다. 최창수의 사람인 권우철(김대곤)이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들을 만나 고아인이 곧 회사를 나갈것이며 최창수가 대표가 될 것이라고 암시하며 회유한 것이다.

코너에 몰린 고아인에게 손을 내민 것은 강한나였다. 강한나는 우원그룹 비서실장과 마케팅 전무 황석우(송영규)가 나눈 대화 녹취록 입수했고, "던져줘 더 배고픈 짐승에게"라며 이를 고아인에게 전달했다. 이에 고아인은 최창수가 PT 제작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을 알고는 “내 목적은 최상무가 PT 끝날 때까지 방향성을 바꾸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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