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역 항공사 플라이비 또 도산 위기…운항 중단

고은희 2023. 1. 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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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저비용 항공사 플라이비(Flybe)가 도산 위기에 몰리며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플라이비는 현지시각 오늘(28일) 웹사이트를 통해 법정관리인이 임명됐고 모든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5분쯤 벨파스트에서 히스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던 승객은 오전 3시에 운항 취소와 법정관리 통보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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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저비용 항공사 플라이비(Flybe)가 도산 위기에 몰리며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플라이비는 현지시각 오늘(28일) 웹사이트를 통해 법정관리인이 임명됐고 모든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B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용 예정 승객은 2천500명에 달하고, 총 약 7만5천명이 영향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플라이비 직원 321명 중 277명은 해고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25분쯤 벨파스트에서 히스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던 승객은 오전 3시에 운항 취소와 법정관리 통보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플라이비는 잉글랜드 중부 버밍엄에 본사가 있으며 영국 중소도시와 유럽연합(EU) 등 17개 공항을 취항합니다.

플라이비는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수요가 줄면서 재정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같은 해 10월 미국계 헤지펀드 관련 회사에 매각됐습니다.

지난해 4월 규모를 축소해 영업을 재개했지만, 재정난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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