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정태우, 어머니에게 "뚱뚱하다"…며느리 장인희 난감

이아영 기자 2023. 1. 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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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희가 정태우와 시어머니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다.

장인희는 정태우를 불러 "어머니한테 그러지 마"라고 했다.

하지만 정태우는 "살쪘다고 말하는 게 속상하냐? 있는 그대로 말해야 운동을 하지", "마른 아줌마들도 많던데"라면서 계속 어머니의 몸을 지적했다.

장인희는 정태우 대신 시어머니를 챙겨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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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장인희가 정태우와 시어머니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장인희가 눈치 없는 정태우 때문에 난감해했다.

정태우는 어머니한테 뚱뚱하다고 했다. 어머니는 상처를 받았다. 장인희는 정태우를 불러 "어머니한테 그러지 마"라고 했다. 하지만 정태우는 "살쪘다고 말하는 게 속상하냐? 있는 그대로 말해야 운동을 하지", "마른 아줌마들도 많던데"라면서 계속 어머니의 몸을 지적했다. 중간에 낀 장인희는 "기초 대사량이 낮아져서 그렇다", "어머님은 패션 감각도 좋고 미모가 된다"며 수습에 나섰다.

음식 장만을 마친 장인희는 정태우의 사촌 누나와 부엌에 앉아 한숨 돌렸다. 장인희는 "일하는 건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그런데 오빠가 자꾸 어머니 살쪘다고 구박하니까 저라도 기분을 풀어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태우의 어머니와 정태우의 이모는 수영을 즐겼다. 정태우의 어머니는 정태우에게 같이 놀자고 했지만 정태우는 춥다면서 들어갔다. 장인희는 정태우 대신 시어머니를 챙겨드렸다. 마치 기내식처럼 커피와 간식을 준비해 줬다. 정태우의 어머니는 "퍼스트 클래스 탄 것 같다"며 만족했다. 이후에도 정인희는 시어머니의 사진도 찍어주는 등 확실하게 서비스를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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