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LSB에 석패한 브리온 최우범 감독 "우리 턴 많았는데 아쉽다"

이한빛 2023. 1. 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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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유리했던 2세트 패배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최우범 감독: 일단 1, 2세트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됐던 것 같다.

2세트에서 유리한 부분들이 있었음에도 세트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최우범 감독: 첫 전령 교전에서부터 우리가 너무 유리한 싸움인데 점멸 체크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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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유리했던 2세트 패배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브리온이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주 4일차 2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최우범 감독은 "우리 턴을 확실히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며 이날의 패배를 몹시 아쉬워했다.

아래는 최우범 감독과 '엄티' 엄성현이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아쉽게 패배했다.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최우범 감독: 일단 1, 2세트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됐던 것 같다. 3세트는 우리가 준비한 것이 있었지만 상대가 잘 비튼 것 같다. 승리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유리했던 2세트를 패배했던 것이 3세트까지 이어진 것 같다.
'엄티' 엄성현: 경기에서 집중력을 좀 잃은 입장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 리드 샌드박스전에서 준비를 잘 하고 왔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비해 보여드린 게 좀 없었다. 내 스스로도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좀 화가 많이 난다.

2세트에서 유리한 부분들이 있었음에도 세트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최우범 감독: 첫 전령 교전에서부터 우리가 너무 유리한 싸움인데 점멸 체크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우리 턴이 확실하게 있었는데 그 턴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그 턴을 살렸다면 쉽게 게임을 가져갈 수 있었을 것 같고, 그 기회를 날린 것이 오늘의 진짜 패인이다. 젠지한테 당한 양상 그대로 리브 샌드박스한테 돌려줄 수 있었다. 똑같은 게임 양상이 나왔고, 피드백도 됐던 부분인데 정말 아쉽다. 우리 턴이 정말 많았는데 아쉽다. 
'엄티' 엄성현: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유리한 턴에 못 한 게 맞다. 인게임에서 게임 자체를 크게 보는 사람이 우리 중 없었다. 게임을 좁은 시선과 함께 자기 라인만 보고 있어서 나온 상황이라 생각하고, 그것 때문에 우리가 패배한 것 같다.

브리온의 설계 또는 전략이 어디서부터 예상과 다르게 진행된 것인가
최우범 감독: 리브 샌드박스전을 준비하면서 미드 메이지 매치업을 하면 우리가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1, 2세트에서는 실제로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됐고, 1세트에서는 상대가 안 하는 픽들도 많이 가져갔다. 3세트에선 리브 샌드박스가 그걸 잘 피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최우범 감독: 오늘 2세트 끝나고 선수들이 멘탈적으로 흔들린다는 걸 느꼈다. 물론 감독이 케어해야 할 일이기도 하지만, 한 세트가 아직 남았음에도 기운 빠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런 부분들은 돌아가서 선수들에게 확실하게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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