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정경호, 전도연에 "노윤서 과외비? 한 푼도 안 받겠다"

사진=tvN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일타 스캔들' 정경호가 노윤서의 과외비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8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는 남행선(전도연)에게 남해이(노윤서)의 개인 과외를 제안한 최치열(정경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행선은 "과외비 얘기하기 전에 혹시 선생님이 오해하실 수도 있어서 미리 말씀드릴 게 있는데 제가 이 가게 사장인 건 맞는데 건물주는 아니다. 이 건물이 오래돼 시세보다 싸게 월세로 있고, 제가 재료를 아끼지 않다보니 남는 게 그닥이다"라고 밝혔다.

최치열은 "과외비는 한 푼도 안 받는다. 학원법이라는 게 있어서 교습비를 받는 개인 과외는 신고하게 돼있다"고 말했다.

이에 남행선이 "그럼 돈 말고 저한테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최치열은 "그쪽 본업, 도시락이다. 나한테 하루 두 번 팔아달라. 아침 겸 점심은 그날 만든 반찬으로 구성해 집으로 배달, 저녁은 내가 일과 마치고 가져가겠다. 도시락값, 배달료 다 지불하겠다. 그것도 일종의 경제적 이익이라 안 된다. 매 끼니를 해결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일종의 전속 셰프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