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또 이상화 넘었다…동계체전 1000m 대회 신기록 작성

조영준 기자 2023. 1. 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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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24, 의정부시청)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이상화의 기록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

김민선은 28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6초35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2013년 제94회 대회에서 이상화가 작성한 종전 기록 1분18초43을 2.08초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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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경기를 펼치는 김민선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24, 의정부시청)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이상화의 기록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

김민선은 28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6초35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2013년 제94회 대회에서 이상화가 작성한 종전 기록 1분18초43을 2.08초 앞당겼다.

전날 김민선은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도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이상화의 기록을 넘어섰다. 김민선은 이상화의 기존 기록인 38초10을 넘는 37초90으로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김민선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모두 우승했다. 또한 이달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 U대회)에서는 3관왕을 차지했다.

동계 U대회를 마친 김민선은 지난 24일 귀국했다. 숨돌릴 틈 없이 동계체전에 나선 그는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며 여자 500m와 10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남자 1000m에서는 차민규(서울일반)가 1분10초94위 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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