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연장 역대급 명승부‥김선형 47점 '원맨쇼'

손장훈 입력 2023. 1. 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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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농구에선 SK 김선형 선수가 혼자 47점을 몰아쳐 가스공사와의 3차 연장 혈투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유의 스피드를 앞세운 속공에 수비를 제치고 터뜨린 스탭백 3점슛.

그리고 균형을 잃은 상태에서도 끝까지 집어넣은 골밑 돌파까지 김선형은 말 그대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4쿼터 종료 4.4초를 남기고 83 대 86, 3점 차 뒤진 상황에선 영리한 플레이로 패배 위기의 팀을 구했습니다.

이대헌의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3개를 얻어냈고,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연장 혈투에서도 단연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1차 연장 막판 절묘한 리버스 레이업으로 다시 한번 경기를 2차 연장으로 몰고 갔고, 마지막 3차 연장에선 초반부터 연속 4득점을 올려 분위기를 제압했습니다.

김선형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에 2점 모자란 47점을 몰아치면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SK는 가스공사를 118 대 116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2위 LG는 선두 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5점차 승리를 거두고 승차를 2경기로 좁혔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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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조기범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9710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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