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료 6명 기선제압한 오현규 "일본? 한국이 강해"

이상완 기자 2023. 1. 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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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명문 셀틱FC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 진출을 이룬 오현규(22)가 위풍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지역지 '더 내셔널'과 인터뷰에서 "아시아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항상 기쁜 일"이라며 "우리는 (일본과)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일본 동료 선수들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 확신한다"고 일본 선수와 함께 뛰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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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FC에 입단한 공격수 오현규. 사진┃셀틱 FC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FC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 진출을 이룬 오현규(22)가 위풍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지역지 '더 내셔널'과 인터뷰에서 "아시아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항상 기쁜 일"이라며 "우리는 (일본과)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일본 동료 선수들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 확신한다"고 일본 선수와 함께 뛰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등번호가 없는 예비 멤버로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훈련 파트너와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 원정 16강 진출에 일조했다.

한국과 일본이 동반 16강 진출한 것을 두고는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면 한국이 더 뛰어나다"라고 강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예비 멤버로 월드컵에 다녀왔지만 선수단 중 가장 먼저 유럽 진출을 이뤘다. 꾸준히 셀틱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온 오현규는 기성용(FC서울) 차두리(은퇴)에 이어 한국인 선수 세 번째로 셀틱에 입단했다.

호주 출신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오현규는 주전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본인 선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현재 셀틱은 고바야시 유키, 이데쿠치 요스케, 이와타 토모키, 하타테 레오,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등 총 6명의 일본인 선수가 뛰고 있다.

이 중 주전 공격수로 팀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후루하시와 경쟁은 필수적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는 11월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가능한 빨리 오현규를 출전시키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현규는 이르면 오는 30일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던디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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