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펠로시 전 의장 자택 습격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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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당시 미국 하원의장이었던 낸시 펠로시 의원 집에 괴한이 침입해서 남편을 공격하는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법원은 현장에서 체포된 42살 데이비드 디파페가 펠로시 전 의장의 남편인 82살 폴 펠로시를 망치로 공격하는 장면을 담은 경찰관 보디캠 동영상을 언론에 제공했습니다.
동영상은 작년 10월 28일 폴 펠로시의 신고 전화를 받고 경찰관 2명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펠로시 자택에 도착하면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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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당시 미국 하원의장이었던 낸시 펠로시 의원 집에 괴한이 침입해서 남편을 공격하는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법원은 현장에서 체포된 42살 데이비드 디파페가 펠로시 전 의장의 남편인 82살 폴 펠로시를 망치로 공격하는 장면을 담은 경찰관 보디캠 동영상을 언론에 제공했습니다. 앞서 AP통신과 CNN 등은 법원에 증거자료 접근을 요청했고, 법원은 당시 동영상을 비밀로 할 이유가 없다면서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동영상은 작년 10월 28일 폴 펠로시의 신고 전화를 받고 경찰관 2명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펠로시 자택에 도착하면서 시작됩니다. 경찰관들은 당시 남편 폴을 잡고 있는 디파페를 확인하고 손에 든 해머를 버리라고 명령했지만, 디파페는 경찰이 보는 앞에서 공격을 시작합니다. 이 공격으로 남편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쳤는데, 펠로시 전 의장은 당시 집에 없어서 공격을 피했습니다. 디파페는 경찰에 체포된 뒤에, 펠로시 전 의장을 붙잡아서 몇 가지를 물어보려고 했다면서, 만약 질문에 거짓말을 했다면 무릎뼈를 부러트렸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디파페는 지금도 폭행 및 살인 미수 혐의에 대해서 무죄를 주장하고 있고, 변호인도 이번 영상 공개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훼손됐다고 주장 중입니다.
펠로시 전 의원은 이 피습 사건 이후, 민주당 지도부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현재는 당직이 없는 평의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영상편집 : 이기은 제작 : 디지털뉴스국
한승구 기자likehan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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