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별 길랑바레·선데이 장중첩증, 자녀 투병...속앓이에도 공개한 이유 [Oh!쎈 이슈]

연휘선 2023. 1. 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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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과 가수 별 부부, 코미디언 김미려, 가수 천상지희 선데이 등 최근 아픈 자녀들을 고백한 스타들이 대중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응원을 부르고 있다.

지난 27일 선데이는 SNS에 장중첩증으로 힘들어한 아이의 상황을 알렸다.

지난해 9월 27일에는 방송인 하하와 아내인 가수 별 부부가 막내 딸의 길랑 바레 증후군 투병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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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하하과 가수 별 부부, 코미디언 김미려, 가수 천상지희 선데이 등 최근 아픈 자녀들을 고백한 스타들이 대중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응원을 부르고 있다. 

지난 27일 선데이는 SNS에 장중첩증으로 힘들어한 아이의 상황을 알렸다. 자칫 장이 괴사돼 수술을 받을 수도 있던 상황. 빠르게 병원을 찾아 고비를 넘긴 그가 상황을 알려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선데이는 "아기가 갑자기 분수토를 하고 심하게 보채고 짜증내고 울고 그 후 의식을 잃은 것처럼 쳐지고 꺠워도 좀처럼 못 일어난다면 지체말고 바로 응급실로 가라. 엑스레이 찍고 초음파 했더니 '장중첩증'이었다. 24시간 내에 오지 못하면 장이 괴사 되어 수술로 절제해야 하는 무서운 병이다. 장염으로 오인해 늦게 오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소아과에선 장염이라고 아직 탈수 단계는 아니어서 약 먹고 뒤에도 계속 그러면 가라고 했는데 이상해서 소견서 받아서 응급실로 간 게 신의 한 수 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자녀들의 투병 사실을 알린 건 비단 선데이 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9월 27일에는 방송인 하하와 아내인 가수 별 부부가 막내 딸의 길랑 바레 증후군 투병을 고백했다. 별은 당시 SNS에 "너무나 건강하던 아이에게 갑자기 일어난 일이다. 아픈 아이는 물론이고 저도 가족들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 '길랑 바레' 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병명. 우리집에서 가장 작고 어리고 약한 송이가 왜 하필 이런 희귀한 병을 얻게 되었을까. 차라리 내가 아프면 좋을걸 아이 대신 내가 아프게 해달란 기도를 밤마다 해가며 가슴이 여러번 무너져 내리고 또 무너져 내렸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최근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코미디언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아이가 모야모야병으로 투병하는 사연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둘째 아들이 선천적 콜라겐 결핍증을 앓고 있고, 고도 근시로 아기 때부터 안경을 쓰고 생활해야 했음을 고백했다. 

다행히 선데이의 아이도 위기를 넘겼고, 하하와 별의 딸도 회복 증세를 보이고 있다. 김미려의 아들 또한 건강하게 훌쩍 자라 엄마의 SNS와 유튜브에 건강한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이 같은 스타들이 아픈 자녀들과 함께 고비를 넘기는 모습은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팬들에게 위로를 받는 것은 물론 동시에 비슷한 상황에 처한 대중에게 희망적인 본보기가 되며 용기를 선사하고 있다. 

실제 별 또한 딸의 투병을 밝히며 "아이와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더 오랜 시간을 더 힘들게 아파 누워있는 아이들이 많다는걸 알게 됐다. 오직 내 아이만을 위해 기도하고 있던 내 모습이 깨달아져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을 때 저의 기도 내용은 바뀌었고 옆방의 소아암 환우 또 다른방의 송이보다도 어린 꼬마친구 그리고 생각나는 주변의 아픈 아이들을 위한 기도가 보태어지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던 바. 선데이 역시 장중첩증의 위험을 알리며 "저를 알고 계시고 아기를 키우시는 엄마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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