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통 벗고 남성미 뽐냈던 푸틴, ‘하이힐’ 신었다 콤플렉스 논란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3. 1.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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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 모스크바주립대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크렘린궁]
평소 마초다운 면을 강조해왔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하이힐 수준의 키높이 신발을 신은 사진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28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키가 170cm인 푸틴은 학생들과 사진을 찍는 동안 하이힐을 신는다”고 보도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25일 타티아나의 날(러시아의 학생의 날)을 맞아 모스크바주립대에 방문해 학생들과 만났다.

[사진 출처 = 크렘린궁]
그런데 학생들과 찍은 기념사진에서 그가 신은 키높이 구두가 노출됐다. 평소 이미지 관리에 공을 들이는 푸틴이 키높이 구두를 신은 장면을 드러낸 적이 드물어 언론의 관심이 쏟아졌다.

데일리메일은 “푸틴은 말을 타고, 상의를 벗고, 소총을 들고 있는 사진을 찍는 등 마초 이미지를 만들어왔다”며 지난 2017년 푸틴이 자신을 성소수자로 표현한 사진 공유를 금지한 일화를 전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키는 170cm로 알려졌으나 이보다 더 작을 거라는 관측도 많다.

승마를 즐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2007년). [사진 출처 = AFP 연합뉴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020년 “정치에서는 키가 중요하다”며 평균적으로 키가 큰 정치인들이 여론 조사에서 경쟁자를 능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매체는 “보통 키 큰 사람들이 자존감이 더 높고, 건강하고, 지능적이며 권위 있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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