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수리하다가 ‘실물 크기’ 헤라클레스 발굴 “곤봉에 사자 망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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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하수도 시설을 수리하던 도중 고대 로마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헤라클레스 조각상이 발굴됐다.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아피아 안티카 고고학 공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놀라운 발견물을 보관하고 있다"며 "실물 크기의 대리석 조각상으로, 머리에 씌워진 사자 망토와 곤봉으로 인해 헤라클레스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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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하수도 시설을 수리하던 도중 고대 로마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헤라클레스 조각상이 발굴됐다.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아피아 안티카 고고학 공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놀라운 발견물을 보관하고 있다”며 “실물 크기의 대리석 조각상으로, 머리에 씌워진 사자 망토와 곤봉으로 인해 헤라클레스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공원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발견은 로마의 역사적인 도로인 아피아 가도에서 약 3.2㎞ 떨어진 지점에서 이뤄졌다.
붕괴된 하수관 보수 작업 도중 유물의 흔적이 발견됐으며, 고고학자들이 약 20m 깊이까지 파들어가는 과정에서 헤라클레스 조각상이 나왔다.
공원 측은 다만 이 조각상이 신화 속 영웅 헤라클레스를 재현했다기보다는 헤라클레스 복장을 하고 있는 실존 인물을 묘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로마제국 30대 황제 데키우스의 공식 초상화와 “불안한 주름”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각상의 모델이 저명한 실제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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