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치즈 4t·페퍼로니 63만개…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 外
피자 한 판을 다 드실 수 있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 피자는 절대 혼자서는 먹기 힘들 것 같습니다.
6t이 넘는 반죽과 4t에 달하는 치즈가 동원된, 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를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치즈 4t·페퍼로니 63만 개…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
빼곡하게 뿌려진 동그란 빨간색 물체.
피자에 빠질 수 없는 페퍼로니입니다.
미국 프렌차이즈 피자헛과 유명 유튜버가 합동작전을 펼쳐 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를 만들었습니다.
피자의 면적만 약 1,300㎡, 국제 규격 농구장의 3배에 달합니다.
먼저 얇은 반죽을 바닥에 겹쳐서 깐 뒤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치즈와 페퍼로니를 올려줘야 하는데요.
밀가루 반죽만 6t이 넘고, 4t에 가까운 모짜렐라 치즈, 63만개의 페퍼로니가 들어가는 등 그 재료양도 어마어마합니다.
특수 제작된 이동식 오븐을 이용해 피자를 굽는 것 외에 모든 과정은 일일이 사람들의 손을 거쳤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로 기네스북에 오른 이 피자, 완성 후 모두 68,000 조각으로 나뉘어 지역 푸드 뱅크에 기부됐다고 하네요.
▶ '속도는 중요하지 않아요' 英 빈티지카 언덕 경주
작은 고개를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자동차.
결국 탑승자가 몸을 들썩여 사람의 힘으로 굴곡을 넘어가는 데 성공합니다.
영국 글로스터셔에서 아주 독특한 자동차 경주 대회가 열렸습니다.
빈티지 자동차를 이용해 언덕 굽이굽이 마련된 코스를 달리는 경주 대회입니다.
이 대회에선 속도보다 요령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무작정 빨리 달리는 게 아니라 언덕의 굴곡과 경사면을 잘 이해해 가장 많은 게이트를 통과하는 팀에게 우승컵이 주어집니다.
<스튜어트 베어 / 영국 스포츠 트라이얼 회장> "언덕에 마련된 각 코스는 퍼즐과 같습니다. 미리 코스를 살펴볼 수 있죠. 제일 아래 12번 게이트에서 제일 꼭대기에 마련된 1번 게이트까지 어떻게 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데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2인 1조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데, 15년 동안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애정을 과시했던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지구촌톡톡 #해외토픽 #기네스북 #피자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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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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