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30일부터 시청 출입 '스피드게이트 개방'

장충식 2023. 1. 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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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스피드게이트'를 개방한다.

앞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우 코로나19 등이 확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스피드게이트를 도입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불통의 의미를 가지게 됐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가가는 행정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청사 출입 통제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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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시장 "시민과의 소통 강화" 추진
오산시, 30일부터 시청 출입 '스피드게이트 개방'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스피드게이트'를 개방한다.

앞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우 코로나19 등이 확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스피드게이트를 도입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불통의 의미를 가지게 됐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가가는 행정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청사 출입 통제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하면서 이에 맞춰 개방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작의 첫 마음을 기억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그 이야기를 이정표 삼아 시민 본위 정책을 펼치겠다"며 "열린 행정, 소통 행정을 기반으로 시민이 원하는 미래도시 오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스피드게이트를 개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과 직원 안전, 효율적인 청사 방호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 청사 내 3개의 스피드게이트를 운영·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2층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1층에 안내데스크 설치 및 민원상담실을 운영해 왔다.

스피드게이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호 문제 등으로 이유로 다수의 지자체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유행 당시 부서 업무 이외 이유로 방문하는 사례로 인해 감염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불통과 차별의 상징으로 지적돼 왔으며, 최근 개방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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