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본병원 '한화 정은원·노시환·문동주 팬사인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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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지정병원인 대전본병원은 '2023 새해맞이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27일 협회와 함께 한화이글스 정은원·노시환·문동주 선수 팬 사인회를 가졌다.
장동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팬들과 소통하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대전본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 모두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올 한 해도 그라운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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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지정병원인 대전본병원은 ‘2023 새해맞이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27일 협회와 함께 한화이글스 정은원·노시환·문동주 선수 팬 사인회를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팬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에서 온 김주희씨(21)는 “정은원 선수 팬이다. 이런 만남의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전본병원에서 관절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박병주씨(53)는 “병원 생활에 특별한 추억이 더해져 행복하다. 빨리 회복해 프로야구가 개막하면 자주 경기를 보러 가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서 벗어나 모처럼 팬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난 세 선수는 “가까이에서 팬들과 함께해 좋았다.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윤영필 대전본병원 대표원장은 “많은 야구팬들이 선수들과 만나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며 흐뭇해했다.
대전본병원은 이날 선수들의 사인볼 100개를 특별 판매해 수익금을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장동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팬들과 소통하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대전본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 모두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올 한 해도 그라운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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