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1.9도에 알몸 달리기…'대관령 마라톤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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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관령에서 영하 11.8도 날씨에 최소한의 옷만 입은 채 달리기를 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출발시간인 오전 11시에 영하 11.9도, 체감온도로는 영하 18.5도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전국에서 5백 명 정도 마라토너들이 모여서 5km와 10km 두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습니다.
대회 규정상 모든 참가자는 하의는 반바지나 롱 타이즈를 입고, 상의는 남자는 맨몸, 여자는 반팔 티셔츠를 입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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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관령에서 영하 11.8도 날씨에 최소한의 옷만 입은 채 달리기를 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출발시간인 오전 11시에 영하 11.9도, 체감온도로는 영하 18.5도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전국에서 5백 명 정도 마라토너들이 모여서 5km와 10km 두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몸에 가족 이름이나 하트 같은 페인팅을 하고, 토끼 모자를 쓰고 태극기를 몸에 두르는 등 독특한 복장을 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대회 규정상 모든 참가자는 하의는 반바지나 롱 타이즈를 입고, 상의는 남자는 맨몸, 여자는 반팔 티셔츠를 입어야 합니다.
장갑과 모자는 허용되는데, 5km 우승자는 상장과 지역 특산품, 10km 우승자는 상금 30만 원과 트로피를 받습니다.
이 대회는 올해로 28번째 열렸는데,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2년 간 열리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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