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울분에 "또 감방가겠다"는 김영환 충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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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에 관한 울분을 여과 없이 토해냈다.
김 지사는 28일 SNS에 올린 글에서 "(충북)곳곳에 규제 아닌 것이 없고 (윤석열)정부에서 이런 규제가 풀릴 기미도, 희망도 없다"며 좌절했다.
김 지사의 글에 공감한 이들은 "감방 가지 마세요추운데, 울지 않는 아기는 젖 안 줍니다, 규제 못 푸는 공무원은 퇴직시키는 제도를 만들자, 아무리 충북을 사랑해도 가막소 행을 택하지는 마시라"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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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에 관한 울분을 여과 없이 토해냈다.
김 지사는 28일 SNS에 올린 글에서 "(충북)곳곳에 규제 아닌 것이 없고 (윤석열)정부에서 이런 규제가 풀릴 기미도, 희망도 없다"며 좌절했다.
그는 "제발 청남대 주변 5㎞만 풀어달라고 애걸복걸해도 단 1㎝ 규모도 해결되지 않고 있고, 대통령의 지시도 영도 서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김 지사는 "봄이 오면 충주호와 대청호 앞에서 머리띠를 두르고 오송과 청주비행장 활주로에 드러누울 것"이라며 "또 감방 가겠다는 불길한 예감도 든다"고 했다.
그는 "온 나라에 박힌 규제의 못을 빼고 비에 젖어 녹슨 혁신의 갑옷을 벗어던지기 전에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은 없다"고 강조한 뒤 "목이 터져라 외쳐도 안 되니…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다"며 글을 맺었다.
김 지사의 글에 공감한 이들은 "감방 가지 마세요…추운데, 울지 않는 아기는 젖 안 줍니다, 규제 못 푸는 공무원은 퇴직시키는 제도를 만들자, 아무리 충북을 사랑해도 가막소 행을 택하지는 마시라"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민선 8기 충북도정을 이끌고 있는 김 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을 자신의 첫 과업으로 제시하면서 충주호와 대청호 개발 규제 해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부내륙연계지역지원특별법이 그 예다. 이 법안은 최근 입법예고를 마치고 정부 관계부처 의견을 취합 중이다.
연세대 치대 재학 시절 노동운동에 투신했던 그는 두 번 제적당하고 긴급조치 위반 등으로 옥고를 치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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