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공무원 심리·정서적 안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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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올해에도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최근 '2023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 운영 계획'을 마련, 안내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 박성현 총무과장은 "공무원 개인의 정서적 안정은 사기 진작과 업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상담이 필요한 직원들은 주저말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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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올해에도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최근 ‘2023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 운영 계획’을 마련, 안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는 전문상담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정신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주 목적이다.
상담내용은 직무 스트레스와 구성원 간의 조직 내 관계 갈등, 부부관계나 자녀 양육문제, 대인관계·개인성격 및 정서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 사전예방 차원으로의 상담 진행도 가능하다.
상담유형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개인상담의 경우 개인이 직접 상담 및 진료기관에 전화로 신청한 뒤 기관에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집단상담은 심리치료가 필요한 부서나 기관에서 도교육청 총무과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상담기관을 연계해준다. 상담지원 횟수는 개인상담은 1인당 연간 10회·집단상담은 연간 4회까지 지원한다.
상담기관은 전북상담학회 소속 기관 등 40개소, 진료기관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등 33개소, 알코올 중독 예방 등 전문외부기관 4개소 등이다.
도교육청 박성현 총무과장은 “공무원 개인의 정서적 안정은 사기 진작과 업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상담이 필요한 직원들은 주저말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운용 결과 집단상담에는 3팀이 참여해 7회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개인상담은 162명(1167회)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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