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복귀작 '꼭두의 계절', 첫방 성적 4.8%...사생활 논란 지울 모멘텀 [Oh!쎈 이슈]

연휘선 2023. 1. 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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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꼭두의 계절'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지난 27일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백수찬 김지훈)이 첫 방송됐다.

 특히 배우 김정현이 사생활 논란 이후 2년 만에 '꼭두의 계절'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잡음 없이 전작 시청자를 흡수하는 양상을 보여 추이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 같은 우려를 종식시키듯 김정현은 '꼭두의 계절' 첫 방송부터 사신 꼭두와 전생을 넘나드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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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정현이 '꼭두의 계절'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지난 27일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허준우 강이헌, 연출 백수찬 김지훈)이 첫 방송됐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꼭두의 계절'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4.8%로 나타났다. 순간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5.5%까지 치솟았다. 

앞서 방송된 '금혼령:조선 혼인 금지령(약칭 금혼령)'이 12회(마지막 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평균 4.7%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꼭두의 계절'이 '금혼령' 이후 시청자 이탈 없이 무난하게 첫 방송을 시작한 모양새다. 특히 배우 김정현이 사생활 논란 이후 2년 만에 '꼭두의 계절'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잡음 없이 전작 시청자를 흡수하는 양상을 보여 추이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김정현은 지난 2021년 4월 때 아닌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전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로부터 가스라이팅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김정현이 유독 경직돼 있고, 상대 여배우인 서현을 차갑게 대한 모습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행동이 서예지의 주문 때문이었다는 이유에서다. 

그보다 앞선 2021년 2월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철종 역으로 코믹과 사극을 오가며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받았던 김정현이다. 하지만 그는 갑작스러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작품의 후광을 누리기 보다 원치 않던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 사이 논란의 또 다른 당사자인 서예지는 또 다른 tvN 드라마 '이브'로 성공적으로 복귀했지만 김정현의 복귀는 기약 없었다. 

그런 김정현에게 찾아온 복귀작 '꼭두의 계절'. 공교롭게도 그는 '시간'의 논란이 있던 MBC에서 다시금 복귀하게 됐다. 이에 그는 첫 방소에 앞서 치러진 제작발표회에서도 90도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속앓이를 고백했다. '시간' 제작발표회 해프닝에 대해서도 "5년 전 일이 기억이 나치 않아 낯설다"라며 긴장한 김정현은 "손 내밀어준 MBC에게 감사하다. 자숙의 시간 동안 스스로 많이 단단해졌다"라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그는 "함께 하는 다른 분들께 폐가 될까봐 걱정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우려를 종식시키듯 김정현은 '꼭두의 계절' 첫 방송부터 사신 꼭두와 전생을 넘나드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꼭두와 한계절(임수향 분)까지 남여 주인공 모두 전생과 현생을 오가며 1인 2역을 보여주는 만큼 첫 방송 만에 담기 힘든 급속도로 빠른 전개가 의아함과 궁금증을 동시에 낳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현, 임수향 등의 연기에는 비판의 이견이 없다는 게 첫 방송 시청자들의 평가다. 

시청률 성적 또한 합격점인 바. 연기와 시청률의 호평을 이어갈 수 있을까. '꼭두의 계절'로 자신만의 계절을 만들 김정현의 복귀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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